(비전21뉴스) 광명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이끌어 갈 보육전문가 단원 5명을 위촉했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부모 모니터링 활동은 안전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결과에 따라서는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컨설팅하여 향상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어린이집을 계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아동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대부분 10년의 보육 현장 경험이 있는 보육전문가로 관내 어린이집 198개소를 방문해 급식·위생·건강·안전 4개 분야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는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부모가 함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녀의 보육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혹시나 모를 아동학대나 불완전한 급식 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며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4월에 단원 교육을 실시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 모니터링 활동을 개시한다.
(비전21뉴스)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 주요 갈등문제에 대해 시민,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다. 광명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광명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현충터널 설치공사 등 중점관리대상 A등급 4개 사업에 대한 갈등관리 해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광명 제9구역 공사로 인한 통행로 폐쇄에 따른 갈등 등급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갈등관리 대상 사업 및 종합계획 수립,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구성됐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개최해오고 있다. 위원은 갈등관리 전문가와 시민단체, 변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로차량기지 이전 갈등은 지난 2021년부터 이해관계 상충 여부, 갈등의 정도, 해결방안과 기간 등 시정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중점관리대상인 A등급으로 정해 중점적으로 관리해오고 있으며 이날 위원회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갈등 등급은 이해관계 존재, 갈등의 집단화, 이슈화 등 ‘갈등진단표’ 12개 항목 해당
(비전21뉴스)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29일 이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 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남홍숙, 이진규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 스스로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만난 남홍숙, 이진규 의원은 “의회에서 운영하는 지방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의회는 시민과 더 가까운 곳이라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비전21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를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근접(職住近接)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29일 중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고양시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지만,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으로 자족시설 확충 및 주거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우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10대 도시로 선정됐던 훌륭한 도시였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등 법과 제도에 막혀 기업 하나 제대로 들어오지 못해 도시의 가치가 퇴보했다”고 위성도시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후보 시절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이 자족도시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었다”며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의 구조와 체질을 전환시켜 기업도시, 경제도시, 일자리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비전21뉴스)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종원)’는 29일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회는 지역 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6일 의원 정책연구활동 심의위원회에서 등록·승인됐으며, 이종원 대표의원과 최재영‧소남영‧류정화 의원, 김도형 간사(세계은행 컨설턴트)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회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구성원 소개 및 상호 인사를 마치고 연구회 전체 일정, 세부 운영방안 및 기관 벤치마킹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종원 대표의원은 “민간 전문가 분들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 연구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본 연구회의 연구 방향을 잘 설정하고, 생산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외국인 현황 파악과 법적 근거 및 사례 연구,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체계적인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비전21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히든챔피언(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Heraeus Electro-Nite)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집무실에서 국내 고객사 방문을 위해 방한한 마틴 에커만(Martin Ackermann)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도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는 산업용 센서 부문 세계 1위인 헤레우스그룹 계열사로 평택시 제조시설 확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헤레우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 경기도에 더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마틴 에커만 대표에게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헤레우스 그룹은 유서 깊은 글로벌 첨단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오랫동안 경기도와 좋은 인연을 갖고 투자도 확대하고 소부장 기업들과도 많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와 평택시의 역동성과 함께 어우러져
(비전21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화 ‘다음 소희’ 단체 관람을 마련하고 도청 직원 등 공직자들이 ‘다음 소희’ 주인공의 어려움 등 사회 문제에 더 민감하고 진정성을 갖고 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도청에서 직원 370여 명과 ‘다음 소희’ 상영회를 갖고 “사회 문제에 대한 감수성뿐만 아니라 아주 예리한 시야를 갖고 민감해져야 한다”라며 “우리가 공직생활을 하는 큰 이유는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등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방면의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주인공인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도 굉장히 힘든 상황을 겪는데, 특성화고 졸업생이 아니라도 취약계층 등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처해 있는 상황, 위치, 양태는 다를지라도 어려움을 겪는 주변 분들을 위해 우리가 진정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 영화를 여러분에게 추천했다. 이번 영화 같은 독립영화에도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영화를 추천하는 개인적인 이유로 자신이 40여 년 전 ‘소희’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저도 40여 년 전에 영화 주인공(소희)의
(비전21뉴스) 경기도 시민사회를 이끌어갈 ‘NGO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조직관리 워크숍’이 28, 29일 양일간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공동주최로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플로리다대학 교수이자 풀브라이트 선임학자인 무쑤사미 쿠마란 교수(Dr. Muthusami Kumaran)가 주 강의를 맡아 비영리조직의 운영과 관리, 기금조성과 협력적 교류의 핵심 전략과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경기도 내 30개 비영리단체·기관의 차세대 리더들이 참여해 다양한 실습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은 NGO 설립·운영, 이사회 역할, 프로젝트 계획과 평가, 전략적 계획 수립의 노하우,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기금조성, 네트워킹과 협업의 실천공동체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다양한 의제는 행정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각 시민사회의 협력과 적극적 참여가 지역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다”라며 “경기도 NGO 차세대 리더들이 만나는 이번 기회가 사회발전에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주한 미국대사관과의 협력으로
(비전21뉴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 백년수홀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의 역량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열었다. 시민 22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수원시가 진행하는 8개 영역 49개의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을 모니터링(평가 후 의견제출)한다. 또 분기마다 간담회를 열고 고령친화도시 사례, 사업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 이은진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고령친화도시의 필요성 ▲세대별 역할 ▲고령친화도시의 의미 ▲모니터단 활동 사항 ▲적극적인 모니터링 방법 등을 강의했다. 이은진 교수는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전 연령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 활동으로 의미 있는 고령화 정책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란 고령자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가입했다. 2023년 3월 1일 기준 세계 51개국 1445개 도시가 가입했다.
(비전21뉴스) 수원시가 이주민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는다. 수원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이주민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전략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알렸다. 지난 1월 시작된 ‘수원시 이주민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전략연구’는 이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주민이 활발하게 사회 활동에 참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연구를 담당한다. 이주민 현황·정책과 이주민 경향 등을 분석하고, 이주민·유관기관 관계자·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한 후 민선 8기 이주민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맞춤형 정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조남철 다문화정책과장,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다문화‧외국인 민간위탁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다른 문화적·사회적 배경을 지닌 사회 구성원들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며 “이주민이 거주지에서 역량을 발휘한다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민을 진정한 ‘시민’으로 인정하고, 이주민들이 지역공동체에 자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