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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제18회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참석
(비전21뉴스)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지난 14일 고양특례시에서 막을 올렸다. 16일까지 고양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14개 경기장에서 16종목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여러분의 빛나는 눈빛과 뜨거운 열정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스페셜올림픽은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도전하는 용기, 서로를 응원하는 우정, 그리고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당당한 발걸음은 장애와 편견의 벽을 허무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선수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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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폴란드 브로츠와프시, 국제 우호 도시 간 경제협력 '협약'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대표단(단장 야첵 수트릭 시장)이 국제 우호 도시 간 경제협력 협약 체결을 위해 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 등 8명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양 도시 간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조성, 스타트업 지원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양 도시의 경제 실무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사장 마그달레나 오쿨롭스카) 간 ‘경제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양 도시가 보유한 정보통신(IT) 분야의 자원이 시너지효과를 내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은 “성남시와 유대를 강화하게 돼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브로츠와프시 대표단은 지역 내 HD현대, LIG 넥스원 등 정보통신(IT) 기업들의 혁신 현장을 둘러보고, 성남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의회도 방문해 의회 차원의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성남시와 지난해 11월 7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도시다. 전체 면적 292㎢에 인구는 70만여 명이다. LG전자가 2006년 브로츠와프시에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LG디스플레이·이노텍·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협력사가 입주해 ‘LG타운’이 조성돼 있다. 브로츠와프시엔 4000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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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디지털 오픈랩' 5년 성과…스타트업 매출 616억·투자 407억 달성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1년부터 5년간 추진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스타트업 매출 616억 원, 투자유치 407억 원, 고용 268명 증가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오픈랩’은 AI, 5G, 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682개 기업을 지원해 154건의 신제품·서비스 출시를 이끌어 기업 현장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했으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촉진했다. 지원은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마케팅까지 이어졌다. 이를 통해 파이퀀트의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솔루션’, 택트레이서의 ‘천장이동형 무인서빙로봇’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이 개발됐으며, 참여기업들은 약 9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성과도 눈에 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입원환자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망고슬래브는 ‘생성형 AI 메모 프린터 네모닉’를 출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 유치를 이끄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지난 5년간 디지털 오픈랩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쌓아온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과 사업화를 강화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도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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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대와 업무협약 체결…청년친화도시 등 청년정책 추진 협력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 지역사회 가치창출 통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와 안양대학교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시는 12일 오전 9시 20분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대학교와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청년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안양시 청년사업(청년친화도시 조성・청년네트워크 등) 참여 및 지원 ▲안양대학교 주관 지역사회 가치창출 프로그램 행정적 지원 및 협력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대외홍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안양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안양시와 안양대학교가 청년을 위해 함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겠다는 약속으로, 청년이 안양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친화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정서영 기자 -
과천시-한국마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 추진
2만 원 이상 사용하면 1만 원 할인…‘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로 저녁·주말 상권 회복 기대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 발굴·육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제 및 지역화폐 캠페인을 공동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상권 회복 프로젝트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전용 사이트(10000happy.co.kr)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평일 오후 5시~10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지역 내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중앙동), 중앙공원(별양동), 과천스마트케이(갈현동)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종이 쿠폰 발급, 참여 방법 안내,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화폐를 증정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근간이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과천시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이번 협약과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침체한 저녁·주말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과천시와의 협력으로 소상공인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 마사회가 주최하는 축제에서도 과천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2 정서영 기자 -
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 올해 1740억원 수출 상담 '금자탑'
9월 중동 시장개척단서 189억원 상담·117억원 계약 추진…성남기업 해외 진출 가속화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성남시는 9월 중동 시장개척단 활동을 끝으로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을 마무리하며 총 427건, 약 1740억원(미화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메디바이오 분야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89억원(133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17억원(82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182억원, 1327만 달러)을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올해 성남시는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233억원,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318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번 두바이 상담회에는 현지 메디바이오 분야 바이어 33개사가 참여해 총 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프리윈드(대표 이상봉)와 개량신약 개발업체 바이오아쳐스(대표 정진경)는 각각 UAE 의료장비 공급업체 도라 메디컬 이큅먼트(Dorar Medical Equipment), 알제리 무역업체 사르파 아말 엘 티하라(Safir Aamal el Tijara)와 제품 구매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 상담과 MOU 체결 성과가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규격인증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10월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내년 1월 CES 2026 성남관 참가 등 해외 전시회 단체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9-12 정서영 기자 -
용인특례시,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 높이는 자문기구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11일 위촉식 열고 2기 자문위원 19명 위촉…자치행정·문화체육·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야에서 자문 역할 수행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1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19명의 위원들은 2027년 8월 6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용인의 행정과 문화·체육, 경제와 환경, 도시건설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권고와 건의,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는 한라대 초빙교수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과 문화예술국장을 역힘한 방성규 위원이 지난 1기 위원회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자치행정분의 시정자문위원은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한국통계학회 회장) ▲김서용 아주대학교 교수(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 ▲남재걸 단국대학교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 ▲박윤환 경기대학교 교수(전 인사혁신처 자체 평가위원)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 고문)가 위촉됐다. 문화체육분야에는 방선규 위원장과 ▲김용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위니아트컴퍼니 대표) ▲노갑택 명지대학교 교수(남자테니스 국가대표팀 감독) ▲박정배 청운대학교 교수(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위원회 위원) ▲박지현 대구카톨릭대학교 외래교수(성악가) ▲유충열 전 경기이천경찰서장 ▲이태원 명지대학교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백남섭 전 용인대 교육대학원장을 선임했다. 경제환경분야는 ▲김상수 용인대학교 교수(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평가위원) ▲박문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위촉됐다. 도시건설분야에서는 ▲김대익 국립한경대학교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손정민 글로벌 퓨처 그룹 대표(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진정화 피에이씨 건축기술연구소 연구위원(국토교통부 중앙건축 심의위원)이 활동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시의 정책에 대해 조언과 제안을 해준 덕분에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직을 수락한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해 좋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는 시정자문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소통하겠다”고 했다. 방선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고 생각하며, 도시의 성장을 위한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위촉식 후 위원들은 ‘조아용 캐릭터 활용 쌀가공제품 산업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조아용과 쌀빵의 스토리텔링 마련 ▲조아용 쌀빵의 로컬 푸드화와 희소성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전체회의를 열고 시정자문위원회의 향후 운영방향과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용인특례시의 일자리청년 프로그램 대상 확대와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시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 8월 출범한 ‘제1기 시정자문위원회’는 용인특례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 정책, 제도개선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자문 역할을 했고,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활성화’를 비롯해 총 19건의 자문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09-12 정서영 기자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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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우수 공공건축물 한자리에 모았다 2023 설계 공모 작품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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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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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_김용관 'Clouds Spectrum'’ 전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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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풍성한 연말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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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함께해서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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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회,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단기클래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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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에코페이퍼 밴드 공예, 한지공예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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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는 19일 웹툰융합센터서 2023 만화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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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의회 추경예산 삭감에 깊은 유감“시민 편익·미래 성장 동력 사업 차질 불가피”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총 142억 원을 감액 의결했다. 이번 삭감은 총 15건 사업에서 이뤄졌으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전략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삭감된 주요 사업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60억 원) ▲고양시청사 부서 재배치(40억 원) ▲고양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청구금(20.4억 원)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7억 원) ▲도심형 스마트팜 구축(3억 원)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2.7억 원)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1억 원) 등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민선8기 단골 삭감 사업’이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과 ‘고양시 공립수목원 타당성 검토 용역’은 정책 추진 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용역 예산임에도 각각 의회에서 8차례나 삭감 및 조정됐다. 번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민선 8기 내 사업 추진의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역시 4회에 걸쳐 삭감됐다. 교통불편을 보완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시민 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혁신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민과 민간 관련 주요 예산도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민간 도심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은 경기도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였으나, 시비 부담액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비좁은 시청사로 인해 청사 주변 민간건물에 임차한 시청 사무실에 소요되는 예산은 매년 13억 원에 달한다. 비어있는 공공건물 부서 재배치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고양시청사 부서 재배치 예산’ 40억 원도 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집행부는 2018년 의회의 승인을 받은 공유재산관리계획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했으나, 의회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전액 예산을 삭감한 것이다.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화를 위한 청사 공간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예산 삭감은 행정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예산 삭감은 대외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는 대회 개최 준비에 심각한 차질은 물론, 국제 행사인‘UCLG ASPAC 고양 총회’, ‘고양콘’등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를 유치하며 쌓아온 글로벌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양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청구금’ 삭감 역시 행정 신뢰도 하락과 함께 행·재정상 문제가 우려된다. 해당 예산은 정부‘도시재생 혁신’1호 사업으로 원당역 인근에 조성된 성사혁신지구의 2025년 하반기 6개월분 임차료와 관리비로, 이미 계약된 의무 지출이다. 그럼에도 전액삭감되어 성사혁신지구 운영 차질과 향후 배당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협약 당사자로서의 약속 불이행에 따른 고양시의 신뢰도 하락이다. 고양특례시 대변인은 “반복되는 삭감에도 불구하고 계속 예산을 편성하는 사업들은 그만큼 필요한 예산이라는 거다. 그 절박한 필요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론인지 의문스럽다”며, “예산은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시민의 실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반복적인 삭감은 시정 운영과 지역발전에 큰 장애가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사업 추진이 반복적으로 좌초되면 단순한 행정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도시 이미지 하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다가올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는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삶을 진정으로 보살피는 의회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5-09-15 송신혜 기자 -
가을빛으로 물드는 여주, 제3회 여주 대신섬 축제 9월 27일 개막
(비전21뉴스=최주철 기자) ‘제3회 여주 대신섬 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여주시 대신면 ‘대신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을 정취 속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행사로 치러진다. 올해 축제는 전년도보다 규모를 확대해, 공연무대와 체험 공간, 지역 농산물 장터, 포토존, 빈백존 등을 다채롭게 배치했다. 행사장 일원에는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 중이며, 일부 구간은 개화를 앞두고 있어 축제 기간 중 점차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농특산물 거래장터는 본 행사 이후에도 연장 운영되며, 10월 2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계속 열릴 예정이다. 여주 관내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제철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며, 축제 이후에도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가 연결되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대신섬’은 본래 ‘당남리섬’으로 불리던 인공섬으로, 여주시는 현재 ‘대신섬’이라는 새 명칭으로의 변경을 지명위원회를 통해 추진 중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대신섬’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지역 정체성 회복과 통합된 지역 인식을 도모한다.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여주 대신섬 축제추진위원회는 행사장 현장 점검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함께 나섰다. 여주 대신면 축제추진위원회 이모형 위원장은 “섬의 이름부터 축제 구성까지,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 참여가 살아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꽃과 사람, 장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여주의 가을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9-15 최주철 기자 -
화성특례시, 오는 20일 제3회 화성특례시 도농어울림축제 개최
(비전21뉴스) 오는 20일 제3회 화성특례시 도농어울림축제가 동탄여울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토종씨앗, 시간을 심고 미래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4만 명의 시민이 함께한 열기를 이어받아 도농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동탄지역 주민자치 대표와 농업인 대표가 참여하는 도농 상생 협약식과 함께, 토종 씨앗 주제관 전시가 열려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농 어울림 사생대회가 마련돼 있으며, 현장 체험으로는 토종 농산물 김치 만들기, 수향미 꽃 송편 만들기, 토종씨앗 찾기 체험, 곤충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마술 공연, 버블쇼, 서커스 퍼포먼스, 시민 참여 문화 공연 등이 무대를 채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 마켓에서는 도시민이 판매하는 청년 농업인 농산물 부스, 포도품평회 입상 농가 판매 부스, 화성시 우수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우리 먹거리 판매장터 부스, 농산물 가공 제품 판매 부스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돼 화성특례시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정서영 기자 -
안양시, 오는 20일 제6회 안양청년축제 '보통이 아냥' 개최
(비전21뉴스)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안양청년축제’가 청년의 날인 오는 20일 16시 평촌중앙공원에 찾아온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청년축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청년 중심의 축제이다. 올해는 ‘안양, 보통이 아냥!’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축제로 열린다. ‘안양, 보통이 아냥’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이미 특별하고 소중한 ‘보통이 아닌’ 안양 청년을 뜻한다. 이날 16시부터 21시까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탈출 체험과 운동 챌린지 등 특별체험을 비롯해 캐리커쳐, 키링 만들기, 논알코올 전통주 체험, 네컷사진, 타로 등 30여 가지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17시부터 18시 15분까지 리원, 소리, 보컬플로우 등 청년 예술가들이 개성 넘치는 길거리(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피식대학 정재형이 ‘너드학개론’으로 청년들과 만난다. 19시에는 청년의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청년상 시상식과 함께 이병현 밴드, 안양시립합창단, 연성대 케이팝과(K-POP과)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축제기획단이 안양청년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기획·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20시부터는 하이라이트 축하공연으로 가수 소유와 DJ DETA가 출연해 청년 등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새린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 “특별함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청년들이 자신 본연의 모습을 스스로 존중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축제에서 에너지를 얻고 밝은 내일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많은 청년 등 시민들이 함께해 안양청년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5 정서영 기자 -
용인특례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조아용 맛집과 함께하는 식품산업 박람회 개최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지역내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이 참여하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시민을 위한 체험과 교육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역내 다양한 음식점들이 선보이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와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를 소개하는 홍보ZONE을 마련한다. 또, 식중독 예방과 원산지 톺아보기 전시회 등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을 알리는 식품안전ZONE,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여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체험교육ZONE 등 다양한 테마별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행사장에서는 조아용 맛집과 홍보부스, 푸드트럭 등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코트에서 주문 후 제공받은 다회용 접시를 이용해 취식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7월 전국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개최 결과 선정된 어린이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서 열리는 식품산업 박람회에는 '조아용' 맛집과 우수한 제조업소 등 지역 내 다양한 음식점과 제조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식품의 우수성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식을 비롯해 체험과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정서영 기자 -
좋은 일자리, 강한 기업!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3차 추가 모집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과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 3차 추가 모집을 한다.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합의를 통해 ▲주4.5일제 ▲주35시간제 또는 36시간제 ▲격주 주4일제 ▲혼합형 중 하나를 선택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임금 삭감 없는 선택형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1,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내 기업 중 106개 기업과 1개 공공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에 3차 추가 모집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주 5시간 단축 기준)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지원되며,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한도에서 ▲업무 프로세스·공정 개선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 생산성 향상 지원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신청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4.5일제 시범사업에 동참함으로써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정서영 기자 -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2025 파주가 9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2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 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1개 시·군에서 총4,823명(선수 2,048명, 임원 및 보호자 2,775명)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되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보여준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으며, 파주시는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장애인 생활체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도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5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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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양시에겐 70억 원짜리 재정폭탄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겉보기에는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처럼 보인다. 취지 자체를 부정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실행 방식에 있다. 안양시민 다수가 모르는 사이, 안양시 예산에서 약 70억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 1,4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소비쿠폰 사업은 중앙정부가 설계하고, 지자체에 일정 비율의 비용 분담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양시는 그 중 70억 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30.6%, 재정자주도는 62.5%에 불과하다. 이미 빠듯한 예산으로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정도의 추가 지출은 분명히 큰 부담이다. 이 부담은 결국 시민에게 되돌아온다. 도로 보수, 교통 개선, 복지 확대, 청년 일자리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들어갈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소비쿠폰을 통해 단기적인 혜택은 느껴질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는 시민 일상 곳곳에서 체감되는 불편함으로 돌아오게 된다. 더구나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자율적으로 추진한 정책이 아니다.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정하고, ‘국비로 먼저 집행한 뒤 추경으로 시비를 편성하라’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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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결혼은 현실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 청년이 결혼하고 싶은 도시, 안양을 향해”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최근 한 신문기사를 통해 김문수 전 지사의 결혼 일화를 접했습니다. 예식장을 구하지 못해 작은 교회 교육관에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노동운동을 함께하던 동지들에게 국수 한 그릇조차 대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신부는 웨딩드레스 대신 연분홍 원피스를 입었고, 하객석에는 이들을 감시하러 온 경찰들이 자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부 관계는 돈, 학벌, 지위로 하는 게 아니다.” 이 말은 결혼을 바라보는 지금 우리의 시선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날 결혼은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결혼정보업체에서는 외모, 학력, 직업, 연봉, 심지어 부모의 자산까지 점수로 매깁니다. 포털에는 ‘결혼 등급표’가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고, 유튜브에는 ‘연봉 얼마 이상’, ‘여자는 무조건 20대’라는 콘텐츠가 인기입니다. 이제 결혼은 누군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상대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받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결혼을 높은 장벽처럼 느낍니다. ‘내 조건으로는 결혼할 수 없다’는 좌절감은 많은 청년들을 포기하게 만들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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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로 탈바꿈. 김동연 “남북관계 대화와 협력의 길을 닦는 첫걸음”
(비전21뉴스) 과거 분단과 군사적 긴장의 상징이었던 미군기지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가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로 탈바꿈해 도민 품으로 돌아왔다. 15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버스’로 의정부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은 남북 관계에 있어 대화와 협력의 길을 닦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국정을 뒷받침하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의정부시 신흥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동영 통일부장관, 이재강·박지혜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 행사의 하나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사회통합의 새로운 출발점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가 접경도로서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산 지가 벌써 80년이다. 미군부지가 있었던 이곳은 미군2사단 소속의 엔지니어링 부대로 중장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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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원, 청소년이 꿈꾸는 미래,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 개최
(비전21뉴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토크콘서트’를 열고, 특성화고 청소년 진로와 지역특산품 부족 해소 방안을 제안한 ‘미식써티원’ 등 10개 팀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는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소년 사회혁신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회혁신 캠프는 청소년이 주변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교육 과정으로, 올해 104개 동아리(753명)가 참여하고 이 중 52개 팀이 아이디어 대회에 참가했다. 본선 무대는 초등, 중등, 고등, 심화 총 4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회문제 명확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참여 동아리가 함께 심사했다. 평가 결과 ▲미식써티원 ▲청바지 ▲피크닉 ▲이코노베이트B ▲캠파나 ▲그린루트 ▲SIMPLEX ▲사회혁신탐구동아리 ▲똑똑한 청년들 ▲지구청산 총 10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상을 수상했다. ‘미식써티원’은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원 대표 디저트 개발과 협동조합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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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차 부품기업에 최대 2천만원 해외인증 지원…혜택 늘리고 절차는 간소화
(비전21뉴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해외규격 인증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난달 20일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와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해외규격 인증비용 지원에 더해 해외 납품처가 요구하는 신뢰성 평가 비용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도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까지 확대했다. 자동차 산업 특화 품질인증인 IATF 16949(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인증 비용을 신규 추가했으며,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이내에서 건수 제한 없이 복수의 인증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서 작성 서식도 간소화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이번 모집에 참가한 기업은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2025년 1월부터 공고일 이전까지 신청하거나 완료한 인증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해, 이미 인증을 추진한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업의 현실적인 부담을 고려한 파격적 지원조치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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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임명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국민의힘, 파주4)이 지난 1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되며 도민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 활동을 강화하고 도의회와 도당 간 정책적 협력을 긴밀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국 부위원장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 활동을 펼치겠다”며 “경기도민께서 신뢰할 수 있는 정당,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그간의 정치ㆍ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당이 도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발 더 앞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한국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비판보다 대안’을 기조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 정책 제안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민생 현안과 직결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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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최우수상' 수상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법률저널이 주최한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광역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자형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촉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육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호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례는 교육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관리 기준을 조례로 제정하여 학교별로 제각각이던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운영 절차를 표준화하고 보안인증 서비스 우선 이용, 구성요소별 보안인증 확인, 민감정보 최소수집 원칙 등 핵심 규정을 명문화했다. 특히 상위법과 교육부 가이드라인이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법적 구속력도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큰 의미를 지닌다. 보안성 검토 없이 상용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AI·디지털 교육 확산에 맞춰 개인정보 보호와 클라우드 활용 교육 환경을 동시에 확보했다. 교육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조례가 클라우드 기반 교육환경의 보안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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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감액 추경으로 사업 지연 없어야...일관성 있는 예산 집행 필요"
(비전21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2일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감액 추경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먼저 건설국 예산 심사에서 ‘하도급계약심사위원회 운영’ 사업의 예산 감액과 관련해 다른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를 질의했다. 특히 예산 감액으로 위원회 개최 가능 건수가 1회로 줄어들 경우, 남은 기간 경기도 발주 건설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교통국 예산 심사에서는 ‘시내버스 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개선지원’ 예산 감액으로 사업 추진 시점이 연기되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와 시·군은 매년 12월 말에 시내버스 운수업계에 ‘경영 및 서비스 개선지원금’을 지급해 왔는데, 도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2025년 지원금을 2026년 1월에 지급하겠다고 변경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조치는 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의 일관성을 훼손하기 때문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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