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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차별을 먹고 자란다’를 주제로 강연한 최하란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는 4대 폭력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양성평등과 인권존중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폭력의 원인은 개인이 아닌 불평등한 사회”라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외면하지 않고,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교육이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은 양성평등 기본법 등 관련법과 여성가족부의 ‘2018년 폭력 예방 교육 운영안내’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의무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