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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5~26일 국내 20개 여행사 상품개발자 30여 명을 초청해 수원화성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팸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
수원시는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수원의 대표 관광지를 알리고,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마련했다. 참가자들 의견을 수렴해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수원전통문화관과 한옥기술전시관을 찾아 한옥기술 발전과정과 건축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화성행궁에서 무예24기 공연을 관람하고, 자전거택시·화성어차·국궁 등을 체험했다.
공방 거리를 둘러보고, 수원연극축제가 열린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아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수원의 대표 먹거리인 수원 갈비를 맛보는 시간도 있었다.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관광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해 기쁘다”면서 “계속해서 변화하는 관광객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년 다국적 여행사 관계자, 해외 파워블로거, 전국 대학생 등을 초청해 수원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팸투어 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