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과천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2022년 제2차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새로 참여할 신규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토대로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는 △공동체 활동 △공동체 공간조성 등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10명 이상의 과천시민으로 구성된 신규 공동체면 참여 가능하다. 공동체 활동 분야는 총 2개팀을 선정하며, 최대 2백만원의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내 주민갈등 해결 및 공동체문화 조성, 마을환경개선, 1인 가구 공동체형성 등 다양한 주제의 제안이 가능하다. 공동체 공간조성 분야는 1팀을 선정하며, 공동체 활동 공간의 시설 개선에 필요한 내부 인테리어, 전기설비, 환기시설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의 문제와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소통과 공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마을발전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21뉴스)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8회 기획공연 ‘임정란 소릿길 60년, 세월을 담다'가 오는 25일 1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초구 소재)에서 열린다. 임정란 명창은 과천 출신으로,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보유자다. 1964년 우리나라 잡가의 정통의 맥을 이은 이창배 명창에게서 사사 받으면서 국악의 길로 들어선 이후 1975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 묵계월 선생의 지도를 받았다. 1999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소리를 전승 보급하는 일에 나섰으며, 2001년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를 결성해 다양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임 명창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보여줌으로써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명인, 명창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코로나19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경기소리전수관을 통해 사전 예약하여 관람할 수 있다.
(비전21뉴스) 과천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감자 수확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김종천 과천시장, 국가안보지원사령부 장병 등 70여 명은 선바위역 인근 경작지에서 감자 1600kg을 수확했다. 과천시새마을회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지난 3월 해당 경작지에 씨감자를 심어 이날 수확하게 됐다. 수확한 감자 일부는 관내 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새마을회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판매하여 새마을회 운영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장종근 과천시새마을회장은 "많은 분께서 감자 수확을 위해 일손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가뭄으로 감자 수확량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해 아쉽긴 하지만, 정성으로 키운 감자를 이웃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보지원사령부는 지난해 12월 과천시와 MOU를 맺고 지역 안보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날도 함께 일손을 보탰다.
(비전21뉴스) 부림동체육회(회장 최선미)는 17일, 부림동 주민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부림동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부림동에서는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부림동체육회 주관으로 매년 한 차례씩 걷기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지난 2019년 이후 행사를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 행사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사전 접수를 마친 250명의 부림동 주민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가벼운 건강 체조로 준비운동을 한 뒤, 중앙공원에서 출발해 대공원나들길을 거쳐 서울대공원 테마가든까지의 구간을 왕복으로 걸었다. 참가자들은 코스 완주 후 중앙공원에서 부대행사로 마련된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관내 사업체 등에서 기증한 물품으로 준비된 경품추첨 행사까지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선미 부림동체육회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마다 열렸던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행사를 열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부림동 주민들이 그간 움츠렸던 일상을 벗어나 이웃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비전21뉴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동 133-1 일대 지명인 ‘광창마을’의 한자 지명이 최근 ‘光昌’에서 ‘廣倉’으로 변경됐다. 광창마을의 한자 지명 변경은 경기도에서 추진한 ‘일제잔재청산 고유지명 찾기’ 실태조사를 통해 과천시와 과천문화원와 과천향토사연구회가 밝혀낸 결과에 따른 것이다. 과천문화원과 과천향토사연구회는 구한말지도에 광창마을에 해당하는 구역이 광창리(廣倉里) 표기돼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광창리(光昌里)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조선지지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아울러, 주민 자문조사를 통해 광창마을이 송씨 집성촌으로 옛날에 말 먹이를 보관하는 큰 창고가 있었고, 송씨 족보에도 광창마을 출생자의 출생지의 표기가 광창(廣倉)으로 표기돼 있었음을 확인하여 고유지명이 변경되었다는 근거를 확보했다. 이후, 과천시지명위원회, 경기도지명위원회 및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광창마을의 한자 지명이 광창(廣倉)으로 최종 심의 가결되어 일제강점기 편의를 위하여 변경된 우리 시의 고유지명을 환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변경된 지명의 지명 결정 고시문은 국토지리정보원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비전21뉴스) 과천시에서 최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화제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해오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자전거 안전교육을 2년 만에 재개하면서 올해 처음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5월부터 6월에 걸쳐 3회기로 나눠 회기당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성인 교육 참가자는 대부분 초급자, 미숙련자들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던 차에, 시에서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자전거를 접하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워 정말 유익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자전거 바로 알기 △올바른 보호 장비(안전모) 착용법 △자전거 교통표지판의 이해 △자전거 점검 방법·자전거 주행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자에 이수증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수업 일정 및 교육 참여 인원 확대 요구에 대한 사항을 내년도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동선 과천시 교통과
(비전21뉴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 공급 결과를 놓고, 과천시민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는 지난 16일 LH에 지역주민의 반대 여론을 전달하고 해당 부지(갈현동·문원동 일원, 1,581㎡)의 종교용지 공급과 관련해 관련 기준 등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6월 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 공급 결과를 확인한 시민들은 “해당 부지의 공급 대상 1~3순위로 결정된 교회가 지역 내로 들어서게 되면 심각한 환경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공급취소 등을 과천시와 LH에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종교용지 공급반대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과천시는 “해당 종교용지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첨방식으로 토지공급을 결정하도록 돼 있어, 시는 종교용지의 공급 권한이 없어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천시는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LH에 종교용지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고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는 종교용지 2곳이 있
(비전21뉴스) 민선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과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선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원회', 위원장 이순형)는 민선8기 과천시 정책기조 설정과 공백없는 시장직 업무수행을 위해 지난 13일 출범하여 6월 24일까지 과천문화원 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된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을 비롯, 시의원 당선인을 포함한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청사유휴지 △종합의료시설 유치 △중학교 신설 등 현재 과천시의 주요 현안 40여 건과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해 과천시 관계 공무원의 보고를 받고 있다. 한편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출범 첫날인 13일 “형식보다는 내실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한 데 이어, 14일 보고회에서 “직원들이 제도나 절차 등에 얽매이지 말고 관련 기관에 직접 찾아가 능동적인 자세로 일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수위원회는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이 과천시장직을 두 번째 수행하는 만큼, 업무보고 일정에 주요 현장방문을 포함하여 보다 현장 중심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이순
(비전21뉴스) 과천시에 따르면, 지역 전통시장 제일쇼핑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과천시 전통시장인 제일쇼핑(별양상가2로 14) 내 점포 물품 할인행사와 더불어, 별양상가로 노상에 관내 수공예 작가의 물품 판매 부스 10여 개가 개설되고, 푸드트럭이 설치된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위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열린다. 고무신 던지기, 달고나 만들기, 팝콘 시식 등의 시민 참여 행사와 1만원 이상 구매 시 꽝이 없는 즉석복권을 증정하는 등의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18일 행사장에서는 경기공유마켓 1차 개장식 행사의 하나로 방송 채널 가요TV '행복한 시장愛 가요' 녹화방송으로 가수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여 커뮤니티 형성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제일쇼핑 상인회에서는 지난 2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비전21뉴스) 과천시는 13일부터 한 달간 관내 구급차 운용 및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과천시보건소와 한국마사회, 과천소방서 등 3개소에서 운용하고 구급차 8대이다. 구급차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4조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등 허가된 자에 한해 운행되는 차량으로, 응급환자 이송, 응급의료를 위한 혈액 운반, 진단용 검사대상물 및 진료용 장비 등의 운반, 응급의료를 위한 응급의료종사자의 운송 등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과천시에서는 각 기관의 구급 차량이 해당 법률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지, 내부 운용 기준의 준수 여부,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 현황, 운용인력 현황, 출동·처치 기록지 및 운행 기록 대장 작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한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구급차의 지속적인 정기 점검 및 관리를 통해 구급차가 안전하게 운용되고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