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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6연패 대업 완성

금 208·은 149·동 133 총 490개 메달… 서울과 5만8천 점 격차로 압도적 우승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6연패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16일 오후 2시 최종 집계 결과, 경기도는 금메달 208개, 은메달 149개, 동메달 133개 등 총 49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획득점수 321,694.10점으로 최종 종합 1위를 확정했다. 이는 2위 서울(263,325.00점)과 58,369.10점의 격차를 벌린 수치로,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다. 3위는 180,818.50점을 기록한 충남이 차지했으며, 대회 개최지인 제주는 127,265.80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5,677명을 포함해 총 9,14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29개 종목에 선수 584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 등 총 96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지난해 제45회 대회에서 30개 종목·977명(선수 599명, 임원 등 378명)을 출전시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정상을 지켜내며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신기록 36개, 전 종목 고른 강세

이번 대회 기간 동안 경기도 선수단이 작성한 한국신기록(타이 기록 포함)은 총 36개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역도에서 15개의 신기록이 나와 가장 많았고, 육상 7개, 사이클 7개, 수영 6개, 사격 1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다관왕 36명… 수영·육상서 4관왕 다수 배출

다관왕도 풍성했다. 대회 기간 총 36명의 다관왕이 나왔으며, 이 중 3관왕이 30명, 4관왕이 6명이었다. 종목별로는 수영에서 10명(3관왕 9명, 4관왕 1명), 육상에서 10명(3관왕 7명, 4관왕 3명)의 다관왕이 배출돼 가장 많았고, 탁구 6명, 역도 5명, 사이클 4명, 댄스스포츠 1명이 뒤를 이었다.

 

볼링·테니스 12연패 등 종목별 강세 뚜렷

경기가 종료된 29개 종목의 순위 현황을 보면 경기도의 저력이 한눈에 드러난다. 볼링과 테니스는 나란히 12연패를 달성하며 전통의 강세를 이어갔고, 탁구(5연패), 골프·축구(이상 3연패)도 꾸준한 성적을 냈다. 이 밖에 농구, 승마, 육상, 보치아에서도 종목 1위에 올라 총 9개 종목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당구·배구·배드민턴·사이클·수영·역도·유도·조정 등 8개 종목은 2위, 게이트볼·댄스스포츠·사격 3개 종목은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6만9천 점 상승… 육상·보치아·승마 '껑충'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기도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총 획득점수는 319,207.58점(전년대비 점수 기준)으로 지난해 250,288.88점보다 68,918.70점(21.6%) 증가했다. 특히 승마는 순위가 5위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119.7% 급등했고, 농구도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107.1% 상승했다. 보치아 역시 6위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119.5%의 증가율을 보였다. 직장운동부 육상팀 창단 효과가 반영된 육상 종목은 점수가 38.8% 오르며 순위도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반면 당구(-60.1%), 볼링(-31.9%), 골프(-37.6%) 등 전통 강세 종목 일부는 전년 대비 점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전체적인 종목 균형과 신규 강세 종목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종합 1위 수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6년 연속 정상"… 내년 안방 대회로 이어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 종목의 고른 경기력 향상과 두터운 선수층을 이번 우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직장운동부 육상팀 창단으로 취약 종목의 경기력이 크게 개선됐고, 볼링·탁구·축구 등 전통 강세 종목의 안정적인 활약이 뒷받침되며 균형 잡힌 성적표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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