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금일 문화체육위원회에서 열린 도서관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매탄동 지역 내 장난감도서관 및 아이사랑놀이터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배 의원은 이전부터 매탄동 내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해 도서관사업소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을 최적의 위치로 선정하여 장난감도서관 설치에 합의에 이르렀다.

배 의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해당 도서관 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이사랑놀이터까지 확장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도서관사업소 측은 아동돌봄과와의 협력을 통해 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수원시는 현재 7개의 지하철역에 무인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도서 접근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의 경우, 수원시 전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나, 매탄동 지역에는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다.

배지환 의원은 “매탄동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장난감도서관 설치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매탄동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권리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