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안성시는 지난 11월 25일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피어코칭 및 기관들이’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례 중심의 실천적 전문성 강화와 기관 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은 안성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주요 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고 기관의 역할과 자원을 이해하는 ‘기관들이’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피어코칭’에서는 안성시노인복지관과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이 실제 사례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특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핵심 개념이 함께 공유되어 통합 진단을 통해 학생과 가족의 복합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개입하는 접근이 지역 사례관리에도 유의미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자체, 지역 사회복지기관 간의 협력 구조를 강화해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지원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가섭 관장 스님은 “이번 교육으로 기관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와 현장 사례를 실무자분들께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자리를 통해 더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될수록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는 지원의 품질이 높아지므로, 오늘과 같은 실질적 협력 자리를 계속 마련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