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선양시 대표단 접견… 경제·문화 교류 확대 논의

  • 등록 2025.08.26 0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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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 강화, 9월 선양 한국 주간 행사 참여 및 기업 지원 계획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선양시 대표단을 만나 경제와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지난 25일, 자오웨이 선양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5명을 시청에서 접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접견에서 신 시장과 선양시 대표단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리는 '선양 한국 주간' 행사에 대한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선양 한국 주간'은 한·중 경제·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로, 투자 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11개 기업이 참가하여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한국 주간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며, 수출 상담에 참여하는 성남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선양시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여 성남 기업의 수출 공급망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드론, 정보통신(IT),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분야와 더불어 양 도시 간 청소년,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여 상호 발전과 번영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동북 3성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 도시로서, 면적 1만 2860㎢에 인구 92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의 장비 제조업 기지이자 오랜 역사를 가진 대규모 철강 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산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성남시와 선양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한국 선양 주간 행사 상호 방문, 선양 청소년의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 in 성남' 참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산업개발구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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