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구리시 백일홍봉사단은 지난 5일, 수택2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8년간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초생활수급자이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오랜 병원 생활을 마치고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백일홍봉사단 소속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집안 곳곳의 먼지를 닦고, 정리정돈과 위생 청소를 꼼꼼히 진행했다.
김찬례 백일홍봉사단장은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작지만 실질적인 지원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정희 수택2동장 직무대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재능을 나누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일홍봉사단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을 받아 구리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수납 정리, 미용 봉사,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