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넷제로 챌린지X' 기업 첫 선정 기후기술 스타트업 발굴·육성 첫발 내딛어

  • 등록 2025.04.03 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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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에겐 지식재산 제품화 지원 등 여러 특전 지원

 

(비전21뉴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특허청은 4월 3일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첫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민·관이 협력하여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이다.

 

탄녹위는 관련 기업, 기관, 부처와 함께 작년 9월에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12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넷제로 챌린지X' 기업 선정 및 지원 절차에 착수했다.

 

'넷제로 챌린지X'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Tier1’과 선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추가보육을 하는 ‘Tier2’, 그리고 공통간접지원을 하는 ‘Tier3’로 구성되어 있다.

 

특허청은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여 보육 또는 투자하는 15개 기관(Tier1) 중 가장 먼저 9개의 스타트업을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모집기간 동안 14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특허청에서 과제 적합성, 기술·사업성 등을 서면 평가하여 23개 기업을 1차로 선발했다.

 

대면평가에서는 탄녹위가 탄소중립기여도 평가를, 특허청이 기술·사업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득점순으로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혁신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의 제품화 해법, 시작품 제작과 검증, 지식재산을 통한 제품 보호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기업들은 향후 '넷제로 챌린지X'의 기관들이 제공하는 ‘추가 보육(Tier2)’이나 ‘공통간접지원(Tier3)’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탄녹위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여 보육·투자하는 15개 기관(Tier1)과 함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넷제로 챌린지X' 통합 누리집과 각 보육‧투자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민상기 탄녹위 사무처 녹색성장국장은 “'넷제로 챌린지X'를 통해 기후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 AC·VC·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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