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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장훈 경기북부 보훈지청장과 상이군경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상이군경회는 사업 운영 이익금으로 3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그고, 관내 고령 및 독거 국가유공자 15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이분들을 초청하여 보훈향군단체장 등 250여명이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안승남 시장은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준비해 주신 이용호 상이군경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은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시에 거주하시는 국가유공자 여러분들께 섬김의 보훈 정책을 펼쳐 전국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는 분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용호 회장은 “혼자 거주하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다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