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 ”다함께돌봄센터 확대와 개나리군락지 보호“요청

  • 등록 2024.05.09 0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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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기도 내 돌봄 서비스 제공 순위 끝에서 세 번째인 29위에 머물고 있어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이 제 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미래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확대와 개나리 군락지 보호를 제안했다.

 

윤경숙 의원은 ”안양시는 현재 두 가지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직면해 있는데 첫 번째는 지역사회의 아동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운영의 필요성이며, 두 번째는 안양시의 상징꽃인 개나리 군락지의 보호 및 관리“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복지법에 의거하여 각 지자체별로 설치되어, 초등학생들이 학교나 방학 기간 중에도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며 특히, 2021년부터는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 내에 이러한 센터의 설치가 의무화되어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기도 아동돌봄 수요 및 공급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안양시는 경기도 내에서 돌봄 서비스 제공 순위에서 끝에서 세 번째인 29위에 머물고 있으며 안양시 내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중 대부분이 교회 내에 무상임대로 설치되어 있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문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주 개최된 간담회에서 센터장님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이들이 센터를 그리라고하면 십자가를 먼저 그린다는것과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도 안양시가 지원하는 사업이 맞냐는 문의를 많이 한다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시.군별 추가 운영비 조차 안양시 지원이 열악한 실정이며 현재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안양시가 용역을 주고 있는데 아이 키우는 환경부터 개선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두 번째 이슈로 안양시의 상징꽃인 개나리 군락지의 보호 및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 매년 봄, 개나리 꽃은 안양천변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봄의 시작을 알리나 최근, 명학대교에서 쌍개울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군락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안양시 경계선 지역인 호암공원에 개나리동산을 조성하는 것 등의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서영 기자 syc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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